• ▲ 부산 영도구 국립해양박물관. ⓒ뉴시스
    ▲ 부산 영도구 국립해양박물관. ⓒ뉴시스
    해양수산부는 국립해양박물관 제4대 관장에 김종해 전 동서대학교 교수를 임명했다고 4일 밝혔다.

    김 신임 관장은 제23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뒤 부산시 문화관광국장, 정책기획실장, 행정부시장을 역임하며 문화 인프라 확충에 힘써 왔다.

    또 대학에서 우리나라의 항만과 해양물류의 변천을 담은 '항만도시이야기'를 교양과목으로 개설하는 등 해양문화를 알리는 데도 앞장섰다.

    임기는 2027년 3월 3일까지 3년 간이다.

    김 관장은 "1000만 관람객 시대를 맞이한 국립해양박물관이 국민과 함께 미래의 바다를 열어가며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 성숙 단계로 도약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