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예산 499억, 청년 2만4800명 중 40%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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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가 '일자리채움 청년지원금 신청자 수가 10일 기준 1만명이 넘었다고 밝혔다.노동부는 10일 이같은 내용을 발표하며 신청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로 신청 인원이 지원 한도에 도달하면 사업이 조기 종료된다고 발표했다.일자리채움 청년지원금은 제조업·음식점업·농업·해운업·수산업 등 일자리가 부족한 빈일자리 업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중소기업 취업 청년의 임금격차를 완화하기 위한 제도다.빈 일자리 업종의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은 취업 후 3개월 100만 원, 6개월 후 100만 원을 지급 받는다. 지원 대상은 15~34세의 청년으로 2023년 10월 1일 이후 정규직으로 취업해 3개월 이상 근속한 근로자다.제출서류와 접수방식, 지원대상기업 목록 등 구체적 사항은 고용부 누리집 공지사항과 고용24에서 확인 할 수 있다.이현옥 청년고용정책관은 "지원금 신청이 계속 늘어나고 있어 청년들의 높은 호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이 지원금을 통해 청년들은 생계부담을 덜면서 경력을 쌓고 인력난을 겪는 중소기업은 청년을 채용할 기회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