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A35·A55 출격대기동남아 인기 국내로SE모델 출시 '2년 주기' 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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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와 애플이 중저가 휴대폰 시장에서 격돌한다. 삼성전자 인도법인은 보급형 '갤럭시A' 시리즈 신제품을 출시했고, 애플도 보급형 신제품 '아이폰SE4'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인도법인은 지난 11일 갤럭시A35와 갤럭시A55를 공개했다. 삼성은 프리미엄 라인업엔 'S', 보급형 라인업엔 'A'를 붙여 출시한다. 앞 숫자가 높을수록 가격이 높고 고성능이며 뒤 숫자는 높을수록 최신형이다.

    갤럭시A 시리즈는 인도 등 동남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인기가 높아 지난해 삼성전자 스마트폰 중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이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 8위부터 10위까지 모델을 삼성전자의 갤럭시A 시리즈라고 발표한 바 있다. 

    두 모델은 인도 등 동남아 시장에서 먼저 출시된 후 다른 국가에서도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한국도 앞서 지난 1월 A35와 A55로 추정되는 모델이 국립전파연구원의 전파 인증을 통과했다. 통상적으로 전파인증 후 몇 개월 안에 국내 출시가 이뤄지는 만큼 빠르면 이달, 늦어도 상반기 중 국내에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A35와 A55가 국내 출시되면 삼성은 상반기에만 중저가 라인업 3종을 선보이게 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40만 원대 중저가폰 갤럭시A25를 출시한 바 있다.

    애플도 보급형 아이폰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SE 시리즈는 합리적인 가격에 전 세대 애플 A시리즈 모바일AP를 채택해 성능이 좋다. 아이폰SE4의 출시일은 미정이지만, 전작 아이폰SE2와 아이폰SE3가 2년에 한 번씩 출시됐던 것을 고려하면 올해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 아이폰SE2와 아이폰SE3는 각각 2020년 4월, 2022년 3월 출시됐다. 

    업계 관계자는 "애플은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는 회사가 아니기 때문에 아이폰 구세대 모델을 중가형으로, 아이폰SE를 저가형으로 판매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며 "아이폰SE4 출시일을 두고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2년 주기에 따라 올해 출시할 경우 삼성전자와 애플의 경쟁이 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