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최초 고객패널 제도 도입…금융권 확산 견인오프라인 패널 운영 연 2회로 확대…온라인 특화패널 도 강화
  • ▲ 삼성생명이 고객패널 도입 20주년을 맞아 킥오프를 개최했다. ⓒ삼성생명
    ▲ 삼성생명이 고객패널 도입 20주년을 맞아 킥오프를 개최했다. ⓒ삼성생명
    삼성생명이 고객패널 도입 20주년을 맞아 고객과의 소통 강화에 나선다.

    삼성생명은 전날 고객패널 킥오프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2004년 금융권 최초로 고객패널을 도입하며 금융권 고객패널 확산을 이끈 삼성생명은 올해로 제도 도입 20주년을 맞았다. 2010년 온라인 패널을 도입하고 최근에는 MZ세대, 시니어 등 특화패널을 운영하는 등 시대적 흐름에 맞춰 변화를 시도하며 20년간 고객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경청해왔다.

    삼성생명은 고객의 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고객중심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고객패널 운영을 연 2회로 확대하고, 시대적 특징을 반영해 특화패널을 강화한다.

    기존에 연 1회 운영하던 오프라인 고객패널을 연 2회로 확대 운영해 더욱 다양한 고객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1000명으로 규모를 확대한 온라인 고객패널도 5060 신중년, 맘(Mom) 등 폭넓은 특화패널을 운영해 계층별로 깊이 있는 소통을 나누게 된다.

    뿐만 아니라 CEO 및 주요 경영진이 함께 참석하는 활동 결과 공유회를 운영해 고객패널의 의견을 임직원들과 직접 공유할 예정이다.

    킥오프에서 홍원학 삼성생명 사장은 "고객패널을 20년간 운영하며 고객 의견을 적극적으로 경청해왔다"면서 "고객으로부터 더 큰 신뢰와 사랑을 받기 위해 고객의 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생명은 고객중심경영을 실천한 결과 국가고객만족도(NCSI) 생명보험부문 20년 연속 1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21년 연속 1위, KCSI(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 19년 연속 1위 등 20여년간 고객의 사랑과 선택을 받아왔다.

    삼성생명 측은 "보험 경험 전반에 대한 고객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더욱 귀를 기울이고 이를 적극적으로 경영활동에 반영해 고객 경험(CX) 혁신을 위한 노력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