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 모든 안건 원안대로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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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성중공업의 주주총회 안건이 모두 가결됐다.

    효성중공업은 14일 오전 11시 마포구 공덕동 효성빌딩 지하1층 강당에서 주주 및 회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제6기(2023.01.01 ~ 2023.12.31)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총 5건의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제6기 영업보고에서 효성중공업은 2023년 개별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3조5101억원, 영업이익 143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후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과 보통주 1주당 2500원의 현금배당 실시가 상정돼 의결됐다.

    사내이사로는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과 박남용 효성중공업 건설 PU장이 신규선임됐다.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는 이성근 전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와 박종배 전 안양대학교 전기전자공학과 교수, 이은항 전 광주지방국세청장이 신규선임됐고, 윤여선 전 카이스트 테크노경영대학원장이 재선임됐다.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이은항 전 광주지방국세청장과 이성근 전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최윤수 전 국가정보원 제2차장이 신규선임됐다. 

    양동기 효성중공업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올해 더욱 심각한 경기침체가 전망돼고 있다”면서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현재의 위기를 지혜롭게 헤쳐 나가며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