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뷔페 이용료 줄인상에 '가성비' 뷔페·레스토랑 주목 나인트리 로카우스 용산, 5만원대 ‘아페티아워’ 론칭르메르디앙 서울 명동, 7만원 마켓테리안 뷔페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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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특급호텔 뷔페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르며 '밥 한 끼에 19만원' 시대가 도래했다. 비즈니스 미팅이나 가족 단위 식사를 원할 경우 수십만원 돈이 사라지는 건 순식간이다. 반면 일부 호텔에서는 10만원 이하 합리적 가격의 알찬 뷔페, 레스토랑 메뉴를 선보이며 이용객 발길 사로잡기에 나섰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파르나스호텔의 프리미엄 비즈니스 호텔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 서울 용산 L층에 위치한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아페티’는 기존 비즈니스 호텔들과 차별화된 신개념 하이브리드 뷔페 ‘아페티아워’를 새롭게 선보였다.
‘아페티아워’는 4.5성급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창조한 나인트리 로카우스 용산의 시그니처 레스토랑에 걸맞은 고품격 음식 및 주류 셀력션을 선사하는 동시에 불경기 속에서도 가성비 높은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소믈리에가 엄선한 와인 9종과 생맥주, 칵테일 등 다양한 주류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30년 이상 경력의 5성급 호텔 출신 셰프들이 준비한 40여 가지의 양식, 한식, 일식 메뉴와 다채로운 안주류를 만나볼 수 있다.
대표적인 메뉴로 신선한 생선에 불향을 더한 불초밥, 중동식으로 구워낸 양고기, 깊은 맛의 국물이 특징인 일본 라멘, 슈퍼푸드를 활용한 샐러드, ‘아페티’의 시그니처 브레드인 소금빵과 마늘빵, 프렌치 스타일의 디저트 등 특색 있는 구성이 고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가격은 성인 기준 5만4000원이다. 나인트리 로카우스 용산은 ‘아페티아워’ 론칭을 기념해 4월30일까지 2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은 올 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라팔레트 파리'에서 주중 점심 마켓테리안 뷔페를 선보이고 있다.
런치 뷔페는 수준 높은 메뉴와 디저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젊은 고객층과 비즈니스 미팅 기호를 반영해 ‘양보다 질’을 앞세워 선보인다.
대표 메뉴로는 ▲시트러스 해산물 샐러드 ▲콜리플라워 샐러드 ▲구운 연어 샐러드 등 입안을 상큼하게 리프레시 할 수 있는 8여 가지의 마리네이드 샐러드와 ▲연어 유부초밥 ▲후토마키 ▲참다랑어 아카미를 포함한 신선한 사시미 ▲랍스터 ▲마르게리타 피자 및 총 2종류의 오늘의 피자 ▲비프 부르기뇽 ▲갈비찜 ▲소갈비찜 등이 핫 & 콜드 섹션 내 준비된다.
또 라팔레트 파리 셰프만의 독창적인 레시피로 선보이는 ▲소고기 등심 ▲미소 항정살 ▲바비큐 치킨 등이 각 섹션별 풍성하게 준비된다.
가격은 성인 1인 기준 7만원이다. 3월31일까지 매주 월~목요일 운영하며 이용 시간은 오후 12시부터 2시30분까지다. -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에서는 고품격 이자카야 레스토랑 '갓포아키 삼성점'의 새 런치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런치 메뉴는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공간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일식 메뉴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3가지 정식 세트로 구성됐다.
메뉴는 신선한 생선회와 해산물이 듬뿍 올려진 일본식 해산물 회덮밥 ▲카이센동 정식, 민물장어를 깊고 진한 특제양념으로 숮불에 구워 풍미를 살려낸 일본식 장어덮밥과 미니 생선회를 제공하는 ▲우나쥬 정식, 잘게 썰은 다양한 해산물과 생선회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바라 치라시 스시 세트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시원한 조개장국이 제공되며, 디저트로 상큼한 살구 레몬 셔벗도 맛볼 수 있다.
또 민물장어 숯불구이 반마리, 전복찜과 게우(내장) 소스, 우니, 오오토로(참치뱃살) 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추가 메뉴도 마련했다.
런치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후 12시부터 오후 2시30분 운영한다. 카이센동 정식은 3만5000원, 우나쥬 정식은 4만5000원, 바라 치라시 스시 세트는 2만8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