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제50기 정기 주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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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은 21일 오전 9시 경기로 안양시 LS타워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제5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제50기(2023.01.01. ~ 2023.12.31.)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포함)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등 총 4건의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제50기 영업보고에서 LS일렉트릭은 지난해 연결 매출이 전년 대비 25.3% 증가한 4조2305억원, 영업이익은 73.2% 늘어난 3249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북미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전력시장 수요 확대 영향을 받았다.또한 김종우 LS일렉트릭 글로벌CIC 최고운영책임자(COO)와 오재석 전력CIC COO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의 사외이사 신규 선임 등 안건이 원안대로 모두 가결됐다.이날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올해를 초고속 성장을 위한 기반을 확고히 하는 해로 규정하고, 시장 호황 이후에도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할 수 있는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구 회장은 “호황에만 기댄 사상 최대 실적은 불황이 오면 사상 최악의 실적으로 쉽게 바뀔 수 있다”면서 “‘한 번 날아오르면 반드시 하늘 높이 뚫고 올라간다’는 비필충전의 기세로 3가치 측면에서 체질 개선을 시도하겠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글로컬라이제이션(세계화+지역화) 정착 ▲컨버전스(융합)의 내재화 ▲글로벌 컴퍼니에 맞는 기업문화 확립 등 3개 측면에서 체질을 개선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