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디드줌 카메라 모듈 채택 확대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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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오로그디바이스는 28일 경기 수원 경제과학진흥원에서 제10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바이오로그디바이스는 경영실적 보고를 통해 지난해 연결 매출액 1235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6%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 카메라 성능 경쟁으로 손떨림 보정 기능과 폴디드줌 카메라가 탑재된 모델 출시가 늘어나 카메라 모듈 수요가 증가한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회사 측은 올해도 폴디드줌 카메라 모듈 채택 확대 추세에 긍정적인 실적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바이오로그디바이스 관계자는 "올해에도 불확실한 경제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변화된 경영 환경을 분석하는 것은 물론 대응책을 강구하고 있다"며 "전년 대비 10% 이상의 매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로그디바이스는 스마트폰 카메라 액추에이터에 사용되는 AF/OIS 전자조립부품(FPCB Assy)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이 부품은 스마트폰 카메라의 초점을 자동으로 맞추고 손 떨림을 보정하는 기능을 발휘하며 국내 대기업 협력사에 공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