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경기도 안산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제56기 정기주주총회지난해 매출 3조4333억… 전년대비 3.6% 증가 "올해 종합식품기업 NEW SPC삼립 발전 나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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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종현 SPC삼립 대표이사가 “지속적인 성장 및 수익성 중심의 사업체질 강화로 밸류업을 실현해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황 대표는 29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화랑로 312 안산문화예술의전당 1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56기 정기주주총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황 대표는 "지난해 국내경기 침체와 더불어 원자재 수급 불균형, 공급망 불안으로 발생한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지속된 고금리 기조, 인플레이션 심화 등 어려운 대내외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2023년 연결기준 전년 대비 3.6% 증가한 3조433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917억원을 거뒀다"고 말했다.또 "올해 국내경제는 저성장 지속, 소비심리 위축, 원가부담 등 여러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시대의 가치를 담은 더 좋은 음식을 만든다'는 기업 미션과 '새로운 경험과 건강한 식문화를 창조하는 글로벌 식품회사'라는 비전을 기반으로 종합식품기업 NEW SPC삼립으로 발전시키도록 하겠다"고 했다.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1주당 현금배당 1700원) ▲사내이사 선임(경재형) ▲사외이사 선임(전성기·이임식) ▲감사위원 선임(전성기·이임식) ▲이사 보수한도 승인(40억원) 등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