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지역 자회사 플랫폼 KOCOWA+ 글로벌 서비스 지역 확장장기 축적된 해외 서비스 경험 및 이용자 데이터 활용글로벌 K-콘텐츠 플랫폼 구축
  • ▲ ⓒ웨이브
    ▲ ⓒ웨이브
    웨이브가 국내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최초로 유럽, 오세아니아 지역에 진출한다.

    3일 웨이브에 따르면 미주지역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자회사 웨이브아메리카(Wavve Americas)를 통해 글로벌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

    웨이브아메리카는 글로벌 1위 K엔터테인먼트 플랫폼 KOCOWA+(Korean Content Wave, 코코와)를 활용한다.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서비스 경험과 해외이용자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올해부터 글로벌 사업을 본격 확장해 갈 계획이다.

    KOCOWA+는 현재 제공 가능 언어(영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를 기반으로 영국·아일랜드·스페인·포르투갈·호주·뉴질랜드 등 39개국에 서비스를 시작했다. KOCOWA+는 iOS,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월 6.99달러(연간 69.99달러)부터 시작해 프리미엄 상품은 월 7.99달러(연간 79.99달러)로 이용할 수 있다.

    웨이브아메리카는 미국·캐나다·멕시코·브라질 등 미주지역 35개국에 KOCOWA+를 제공해 왔다. KOCOWA+는 현지인들에게 드라마, 예능, 영화, 다큐멘터리, K-POP 콘서트, 음원차트쇼 등 콘텐츠를 비롯해 ‘약한영웅 Class1’, ‘박하경 여행기’ 등 웨이브 오리지널 콘텐츠도 함께 현지인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미주지역 스마트TV, 구글TV, 아마존프라임비디오(Amazon Prime Video), 애플TV, 라쿠텐 비키(Rakuten Viki), 로쿠(Roku), 컴캐스트 엑스피니티(Comcast Xfinity), 주모(Xumo), 콕스(COX) 등 메이저 OTT, 가전 및 케이블TV와의 제휴를 통해 K콘텐츠를 공급 중이다.

    이태현 웨이브 대표는 “한류가 활성화 됐거나 확산 단계에 있는 잠재력이 큰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 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K-콘텐츠 플랫폼 구축을 위해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