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2030 자문단 정책발표회 참석
  • ▲ 기획재정부 2030 자문단 정책발표회에 참석한 최삭목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기재부 제공
    ▲ 기획재정부 2030 자문단 정책발표회에 참석한 최삭목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기재부 제공
    정부가 이달 중 발표하는 역동경제의 주요 축인 '사회이동성 제고 방안'에 경력단절녀·자산 형성 지원 강화 등 청년들의 생각을 적극적으로 반영한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서울 정동 1928 아트센터에서 제2기 기획재정부 2030 자문단 '영 다이나믹스(Young Dynamics)'의 정책제안 발표회 '청년, 기재부에 바람'에 참석했다.

    기재부는 정책 전반에 미래세대인 청년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정부 부처 중 최초로 2030 자문단을 운영 중이다. 올해 초 출범한 자문단은 지난 1월 최 부총리와의 '미래세대와의 대화' 이후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한 바 있다.

    이날 발표에서 자문단은 일자리와 주거·자산 정책에 대해 △청년 일자리 맞춤형 지원을 위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기능 강화 △'경력단절녀' 지원 관련 제도개선 △자산 형성 지원강화 △주거·시설 등 청년 창업 지원 인프라 확충 등을 제안했다.

    최상목 부총리는 "우리 사회의 미래인 청년이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기대하고 실제로 오늘보다 나은 내일이 실현될 수 있도록 역동경제의 주요 축인 '사회이동성 개선방안'을 4월 중 마련·발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또 "청년정책은 청년을 수혜자로 하는 정책을 넘어, 미래에도 작동할 수 있도록 미래세대의 관점에서 설계된 정책"이라며 "오늘 청년 여러분들이 제안해 주신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