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플로깅 단체와 협력… 1년간 전국 쓰레기 3t 수거키로플로깅 및 환경보호 강연… 지속 가능한 지역 사회 위한 착한 걸음“환경에 대한 인식과 참여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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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로스만스와 사단법인 ‘지구닦는사람들(이하 와이퍼스)’이 쓰레기 3톤을 수거하기로 뜻을 모았다.BAT는 와이퍼스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지역사회의 ‘더 깨끗한 내일(Clean Tomorrow)’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고 22일 밝혔다.와이퍼스는 400회 이상의 플로깅 행사 경험과 1만여 명의 참여 인원을 보유한 국내 최대 플로깅 단체다. BAT와는 2022년 을지로에서 임직원 플로깅 행사를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다. 양사는 ‘지속가능한 환경’이라는 공통 관심사를 바탕으로 매년 협력을 지속해 왔다. 올해는 후원금을 통해 그 규모를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지난 19일, BAT로스만스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BAT로스만스 장유택 대외협력팀 전무와 와이퍼스 황승용 대표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날 협약식에서 BAT로스만스는 와이퍼스에 1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하고, 향후 1년간 환경 정화 활동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다.
와이퍼스가 올해 목표로 한 ‘쓰레기 3톤 수거’를 달성하고 더 깨끗한 지역사회를 구축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일조한다는 구상이다.와이퍼스는 BAT로스만스의 기부금을 바탕으로 전국의 도심, 산, 바다 등을 돌아다니며 대대적인 환경 정화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와이퍼스 회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플로깅 캠페인을 통해 환경에 대한 대중의 경각심을 제고하고, 환경 보호와 관련한 강연도 함께 진행해 시민들의 환경 보호 의식을 높일 계획이다.오는 6월에는 충남 태안에서 해변 정화 활동을 실시하며, 참가자들과 함께 기름유출피해극복기념관을 방문해 환경오염의 실태를 확인할 예정이다.BAT로스만스의 장유택 전무는 “이번 협력은 환경을 사랑하는 기업과 단체가 지속 가능한 지역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착한 걸음을 함께 내딛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환경에 대한 인식과 참여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