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후보 물질 연구개발 전문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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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디파마텍이 코스닥 상장 첫날 50%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 현재 디앤디파마텍은 공모가(3만3000원) 대비 55.45%(1만8300원) 오른 5만1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49.24% 오른 4만9250원에 형성됐다.지난 2014년 설립된 디앤디파마텍은 GLP-1(Glucagon-like peptide 1) 계열 펩타이드를 활용한 만성 질환 치료제 개발 전문 기업이다.GLP-1은 음식 섭취 시 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일종이다. 인슐린 합성·분비 증가와 글루카곤 분비 억제, 소화 흡수 과정 지연의 기능을 한다.회사는 ▲경구용 비만 치료제(DD02S‧DD03) ▲주사용 MASH 치료제(DD01) ▲퇴행성 뇌 질환 치료제(NLY01) 등 다수의 GLP-1 기반 혁신 신약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이 같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미국 멧세라(Metsera)와 경구용 비만 치료제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멧세라는 대사성 질환 치료제 개발 전문회사를 목표로 아치벤처파트너스, 구글벤처스 등이 설립한 기업이다.디앤디파마텍은 이번 상장을 통해 모집된 공모자금을 올해 상반기 진행 예정인 MASH 치료제(DD01) 임상 2상에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