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272억 원…전년 대비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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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AI)·음성기술 전문기업 셀바스AI가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셀바스AI는 지난 1분기 연결 매출액 272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측은 기존 사업의 성장과 함께 종속회사 메디아나의 신규 연결 편입으로 매출액이 전년 대비 120%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총 연결이익은 18억2000만 원의 흑자를 기록했으나, 신규 연결 편입에 따른 회계상 비용 인식으로 일시 감소해 영업손실 4억9000만 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셀바스AI는 국내 AI 기업 중 유일하게 제품화, 사업화, 수익화를 통한 선순환 구조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음성인식이 AI컨택센터(AICC) 사업 확대, 법무부 KICS(차세대 형사사법정보시스템) 내 음성인식 사업화뿐 아니라 셀비 노트의 공공시장 확대 등을 통해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음성인식, 음성합성 기술을 경량화한 온디바이스(On-Device) 제품화로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키오스크, 로봇 등 다양한 디바이스는 물론 앱 서비스로도 적용을 늘려나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부터 메디아나의 실적이 연결로 편입됨에 따라 자산 규모와 매출액이 증가하면서 재무구조 등이 월등히 좋아졌다"라며 "1분기를 시작으로 호실적 행진을 이어가면 연간 기준으로도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