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보험사기 예방 안내문, 시민들에 배부'청계천 쓰레기 줍기'로 환경보호 캠페인도 동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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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화재는 전날 '금융사기 피해 예방 캠페인'과 '환경보호 캠페인'을 동시에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내일을 밝히는 큰 빛, 태광 ESG'라는 슬로건 아래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캠페인에는 흥국화재 소비자보호실, 장기보상실 임직원 40여명이 참가했다.캠페인에 참가한 임직원들은 두 개조로 나뉘어 한 조는 광화문역을 오가는 시민들에게 보이스피싱 피해 대처요령과 보험사기 사례를 담은 안내문을 배부했다.캠페인 안내문에는 보이스피싱 피해 대처요령으로 △계좌지급정지 신청 △개인정보 노출 등록 △내 계좌 확인 및 지급정지 신청 △휴대전화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 등을 소개하고 있다.또한 안내문에 인쇄된 QR코드를 촬영하면 공익광고 영상으로 연결돼 △보험사기 △불법 사채 △투자사기 등 각종 금융사기 사례와 예방법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2022년 6월 처음 시작한 본 캠페인은 이번이 다섯 번째로, 3년째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임직원이 거리 캠페인을 진행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흥국화재 주변 골목 상점들이 '금융사기 피해 예방 지킴이'로 동참해 손님들에게 안내문을 전달하는 방식도 병행하고 있다. 3월 기준으로 '지킴이' 골목 상점은 100호점을 돌파했다.다른 한 조는 청계천 주변에서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활동을 펼치는 등 '환경보호 캠페인'도 실시했다.흥국화재 측은 "금융감독원 '민생침해 금융범죄 피해 예방 집중 홍보기간' 운영시기에 맞춰 자체 캠페인을 마련하게 됐다"며 "많은 임직원이 기꺼이 참여해 준 덕분에 금융소비자 보호뿐만 아니라 환경보호 활동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직원들의 땀과 노력이 ESG경영을 강화하는 데 보탬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