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일간 누적 매출 1억엔… 日 맥도날드·KFC 대비 최대 5배 이상 ↑QR코드 및 키오스크 병행 운영으로 주문대기시간 단축"협업 파트너사 찾아 글로벌 외식 시장으로 퀀텀 점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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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맘스터치
    맘스터치의 일본 직영 1호점 ‘시부야 맘스터치’가 운영 40여일만에 누적 방문객 10만명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맘스터치의 매출은 1억엔(약 8억7000만원)으로 주요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맥도날드의 월 평균 매출 1억8800만원, KFC의 1억668만원 등과 비교했을 때 최대 5배 이상 많은 수치다.

    오픈 7주 차에 접어든 현재까지도 일평균 방문객 수 2500명을 유지하고 있다. 일본 내 프랜차이즈로서는 이례적으로 매장 앞 상시 대기가 이어지고 있다. 일평균 테이블 회전율도 프랜차이즈 업계 평균을 크게 웃도는 10여회를 기록하고 있다.

    일본 현지인을 대상으로 여러 차례 소비자테스트를 진행하고, 고품질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코스파(코스트 퍼포먼스, 가성비를 뜻하는 일본식 신조어)’를 중요하게 여기는 일본 소비자들에게 기대 이상의 만족감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시부야 맘스터치’는 QR코드와 키오스크를 병행 운영해 매장의 혼잡도를 낮추는 한편 주문대기시간 단축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매장 내 체류 시간을 줄여 회전율을 높였다.

    업계 최초로 도입된 혁신적인 컨베이어벨트 방식으로 주방 내 분업화를 통한 생산 효율성을 제고했다. 이는 지난해 팝업스토어 대비 고객 대기 시간을 평균 55% 감소시키는 효과를 가져왔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해외 외식시장에서 로열티로 수익 창출하는 손꼽히는 프랜차이즈로서, 빠른 시일 내 협업 가능한 파트너사를 찾아 글로벌 외식시장으로 퀀텀 점프하는 맘스터치만의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