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이어 장애인 대상 보급5만원 개인 부담, 21일까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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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통신위원회는 시각·청각장애인이 편리하게 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맞춤형 TV를 보급하기 위해 2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시각·청각장애인용 맞춤형 TV는 40인치 FHD 스마트TV다. 조작메뉴가 음성으로 안내되고, 시청중인 프로그램의 장애인방송 유형이 표기된다. 폐쇄자막과 수어화면을 분리할 수 있으며, 크기도 조절하는 등 편의기능이 내장돼있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맞춤형 TV 보급대수는 3만2000대로, 지난해보다 60% 증가했다. 효율적인 보급을 위해 2회로 나눠 신청을 받고 있으며, 지난 4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1차 신청을 받아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2차 신청에서는 저소득층이 아닌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일부 비용(5만원)을 부담해야 맞춤형 TV를 보급받을 수 있다. 

    맞춤형 TV는 주민등록지 관할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시청자미디어재단 시각・청각장애인용 TV 보급 전용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