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장 철도공사 실적…동해선·KTX 직결사업 등 수행중민간투자사업 '국내 최초' 타이틀…신분당선 기획·시공·운영39.6㎿ 인천 연료전지발전 완료…하동 연료전지사업 추진
  • ▲ 신분당선 열차. ⓒ두산건설
    ▲ 신분당선 열차. ⓒ두산건설
    두산건설이 토목, 신재생에너지부문에서 선전하며 사업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위브(We’ve) 브랜드파워를 바탕으로 한 재개발∙재건축사업과 주요 대도시 초대형 건축물공사에 이어 추가 수익원 확보에 나선 것이다.

    10일 두산건설은 국가경제 발전 초석인 도로·철도·지하철·항만 등 사회기반시설 조성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철도부문 풍부한 시공경험이 강점으로 꼽힌다.

    두산건설은 △경부고속철도 △수서~평택간 SRT △호남고속철도 시공에 참여했으며 서울·부산·대구 등 전국 지하철 조성공사를 수행해 국내 최장 수준 철도공사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는 △동해선 포항~삼척 및 인천발KTX 직결사업 △이천~문경 철도사업 △강릉~제진 철도사업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사업 등 철도사업을 수행중이다.

    또한 두산건설은 민간투자사업분야에서 '국내 최초' 수식어와 함께 업계 상위 수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국내 최초 외자유치 민간투자사업인 대전천변도시고속화도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국내 최초 민간제안 중전철인 신분당선사업에 참여해 노선기획·시공·운영까지 수행했다.

    이같은 민간투자사업은 국가 인프라건설을 민간 주도로 진행해 교통편리성과 효율성을 증진시키고 수익까지 창출하는 대표 사업모델로 부각되고 있다.

    두산건설은 신재생에너지사업인 연료전지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연료전지 발전은 수소와 산소 전기화학반응을 이용해 연료의 화학적 에너지를 전기와 열에너지로 변환시키는 친환경 에너지 전환장치다.

    공해물질인 질소산화물(NOx)과 황산화물(SOx), 분진 등이 발생하지 않아 친환경 발전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두산건설은 2021년 39.6㎿ 규모 인천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완료했다. 2022년부터는 광주 치평동 빛고을에코에너지발전소에 세계 최초 'LNG-LPG 듀얼모델'을 적용해 상업운전중이다.

    빛고을에코에너지발전소 듀얼모델은 글로벌 환경변화에도 에너지원을 수급할 수 있어 안정적인 발전이 가능하다.

    이밖에 지난해말 주주협약을 체결한 하동연료전지사업을 추진중이며, 지난 5월 공고된 일반수소시장 입찰도 준비하고 있다.

    두산건설 측은 "철도·지하철·도로·교량 등 토목 전 분야에서 완벽한 설계와 시공, 유지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수많은 현장에서 습득한 시공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쾌적한 환경과 풍요로운 미래 건설에 앞정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