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락 트레킹, 명품떡 만들기 체험' 소규모 농촌프로그램 40곳 선정

농림축산식품부는 '소규모 농촌체험프로그램 개발 지원사업' 대상 마을 40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농촌체험 휴양마을 등에서 가족, 친구 등 소규모 관광객에게 막걸리 만들기, 김치 담그기, 떡 제조 등 체험용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사업에 지원한 81개 마을 대상 중 서면·현장 평가를 거쳐 최종 40곳을 선정해 프로그램 개발·시범운영·홍보 등에 필요한 사업비 9억원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선 가족단위형·워케이션형·반려동물형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일례로 강원 평창시의 '목장에서 즐기는 식도락 미식 트레킹', 경기 이천의 '이천쌀로 만드는 명품떡 제조 체험', 경기 여주의 '가족단위 비숙박 피크닉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올해 여름 진행될 예정이다.

김고은 농촌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매력적인 농촌체험 상품을 발굴해 도시민의 여행수요를 충족시키고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