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 대학병원 중심 의료기관 공급 예정글로벌 생명공학 기업 퀴아젠과 협력 개발올 1월 퀴아젠 QCII 데이터센터 국내 구축
  • 생물정보 전문기업 인실리코젠이 오는 13일 개인 맞춤형 진단리포트 플랫폼 '아이리포트휴먼(ireport H)'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아이리포트휴먼은 암·유전질환 등의 변이 정보, 표적약물 정보, 임상시험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이달 중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의료기관에 공급할 예정이다.

    인실리코젠은 이 플랫폼을 이용하면 NGS 유전자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질병 발생 가능성 예측, 조기 발견, 표적치료 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리포트휴먼은 글로벌 생명공학 기업 퀴아젠(QIAGEN)과 협력해 개발됐다.

    올 1월 퀴아젠과 협력해 QCII 데이터센터를 설치한 뒤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퀴아젠은 덴마크와 미국에 이어 세계 세 번째로 한국에 QCII 데이터센터를 구축했다.

    웹 기반의 소프트웨어인 QCII는 종양학 및 유전적 응용 분야 모두에 대해 유럽 체외진단의료기기규정(CE-IVDR) 허가를 획득한 최초의 NGS 해석 플랫폼이다.

    NGS 데이터로부터 분석된 유전자 변이를 임상적으로 해석ㅎ 맞춤형 치료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도와 준다. 

    최남우 인실리코젠 대표이사는 "QCII를 활용해 효율적이고 신뢰도 높은 암 및 유전질환 진단 리포트를 국내에 제공, 개인별 맞춤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