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19개 대리점에 2억9000여만원 지급2020년 업계 최초 도입… 누적 7억6000여만원남양유업, 대리점 상생 위한 다양한 기금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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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유업이 협력이익 공유제를 통해 올해 상생협력기금을 전국 대리점에 지급했다고 24일 밝혔다.

    2020년 업계 최초로 도입한 협력이익 공유제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거래 중 생기는 이익을 대리점과 나누는 것이 핵심이다. 농협 납품 시 발생하는 순 영업이익 5%에 해당하는 금액을 납품 대리점에 지급하고 있다.

    올해 전국 419개 대리점에 지급된 상생협력기금은 2억9000여만원에 달한다. 그간 누적된 금액은 7억6000여만원이다.

    남양유업은 2013년부터 점주 자녀들의 학업을 돕기 위해 ‘패밀리장학금’을 운영하며 총 1050명에게 약 14억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밖에 ▲장기운영 대리점 포상 ▲대리점 자녀, 손주 출생 시 분유 및 육아용품 지원 ▲질병 및 상해로 갑작스러운 위기에 처한 대리점을 위한 ‘긴급생계자금’ 무이자 대출 등 빈틈없는 지원을 펼치고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대리점의 협력 관계 강화 및 운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제도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생 경영을 위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고자 점주와 소통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