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자매대학·일본 학생 대상 2가지 프로그램불교명상 등 특성화분야 강좌,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기회 제공
  • ▲ 동국 서머 스쿨 참가 학생들.ⓒ동국대
    ▲ 동국 서머 스쿨 참가 학생들.ⓒ동국대
    동국대학교는 24일부터 6주간 하계방학 특별 단기과정인 '2024 동국 서머 스쿨(여름학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국 서머스쿨은 전 세계 자매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동국 인터내셔널 서머 스쿨(이하 DISS)'과 일본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동국 재패니즈 서머 스쿨(이하 DJSS)' 등 2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DISS는 동국대 재학생과 전 세계 자매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2개의 세션을 4주간 운영한다. 첫 세션은 24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8개 강좌, 두 번째 세션은 다음 달 8~19일 8개 강좌를 각각 개설한다. 올해 DISS에는 미국 106명, 영국 56명 등 14개국 250여 명이 참가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90여 명 증가한 규모다.

    개설 강좌는 동국대 특성화 분야인 불교명상, 영화영상, 경찰행정, 한국어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일부 강좌는 자매대학 소속 외국인 교원이 강의한다. 참가 학생들은 강좌 외에도 프로야구 관전, 태권도, 템플스테이 등 한국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 ▲ 동국 서머 스쿨 참가학생들.ⓒ동국대
    ▲ 동국 서머 스쿨 참가학생들.ⓒ동국대
    일본 자매대학 학생이 참가하는 DJSS는 8월 5~16일 2주간 운영한다. 올해로 12년째를 맞는 DJSS는 일본 전역의 9개 대학 9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한다.

    일본인 학생들은 한국어 집중강좌, 한국의 대중문화·산업 관련 주제강의, 김치 만들기, K-팝 댄스, 전통시장 한식체험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하게 된다. 특히 주 2~3회 동국대 재학생 버디들과의 소규모 교류모임을 통해 서울 곳곳을 탐방하면서 수업 중 배운 한국어를 연습하고 우정을 쌓는 시간을 갖게 된다.

    동국대 관계자는 "이번 서머스쿨 프로그램은 동국대의 특성화 학문분야 특강은 물론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참가 학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 수 있게 꾸몄다"고 말했다.
  • ▲ 동국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윤재웅 총장.ⓒ동국대
    ▲ 동국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윤재웅 총장.ⓒ동국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