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학술정보원-인문콘텐츠연구소-소프트웨어교육원 공동 주최이상기후·인구감소 등 현안 해결책 모색 … 생성형 AI 이해도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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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는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8일까지 3주간 제2회 챗GPT 프롬프트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24일 서울캠퍼스 학술정보원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중앙대 학술정보원, 인문콘텐츠연구소, 소프트웨어교육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최근 교육과 학습의 도구로 주목받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의 가능성과 한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올해 대회에는 3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이상기후, 인구감소 등 실제 우리 사회가 겪는 현안들의 해결책을 챗GPT와 대화하며 찾아내고, 이를 칼럼, 보고서 등 다양한 형태로 변형하는 문제를 해결했다.최우수상은 중앙대 산업보안학과 박장현 학생이 받았다. 박군은 "방학 동안 챗GPT를 활용하고 개발해 본 경험이 이번 대회를 진행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문제 출제를 맡은 중앙대 소프트웨어교육원 이민정 교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생성형 AI를 얼마나 잘 활용하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었다"며 "특히 본선에 오른 학생들이 챗GPT가 답변한 결과를 그대로 수용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챗GPT와 대화하며 원하는 결과를 도출해 나가는 비판적인 사고를 보여준 것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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