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칭 1년만에 4개 매장 '글로벌 톱10' 랭크한화 3남 김동선 전략본부장이 주도… 시장 안착오는 9월 5호점 오픈 예정… 수도권 확장 속도
-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들여온 미국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가 론칭 1년을 맞았다.지난해 6월 서울에 첫 매장을 낸 이후 총 4개 점포에 문을 연 파이브가이즈는 모두 글로벌 매출 상위 10개 점포에 이름을 올리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이다.26일 파이브가이즈를 운영하는 에프지코리아는 현재 운영 중인 서울 강남·여의도·강남고속버스터미널·서울역점 등 4개 지점이 모두 ‘글로벌 톱10 매장’에 랭크됐다고 밝혔다.파이브가이즈는 15가지 무료 토핑을 활용해 ‘나만의 버거’를 만들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앞세워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또 국내산 감자로 만든 감자튀김과 무료 땅콩 서비스 등이 주효했다.파이브가이즈 국내 론칭은 브랜드 유치부터 1호점 오픈 준비 과정까지 한화갤러리아 김동선 전략본부장이 주도했다. 김 본부장은 1호점 론칭에 앞선 2022년 4월 아시아태평양 본부가 있는 홍콩에서 직원들과 함께 실습 교육에 참여하기도 했다.파이브가이즈는 경기 성남시 판교에 오는 9월 5호점을 열고 서울 외 지역으로도 진출한다. 앞으로도 지방 점포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고객 편의를 위한 새로운 서비스도 도입한다. 먼저 최대 20만원까지 충전 가능한 선불형 기프트 카드를 출시한다. 기프트 카드는 7월1일부터 서울역점에서 우선 출시되며, 전 매장에서 사용이 가능하다.쿠팡이츠와 손잡고 배달 서비스도 도입한다. 올해 하반기(7~12월) 강남점에서 시범 운영 후 서비스 지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