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과 인권·윤리 부문서 점수 ↑글로벌 기업들과 파트너십 구축 기대
  • ▲ 한솔제지가 에코바디스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2년 연속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 
ⓒ한솔제지
    ▲ 한솔제지가 에코바디스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2년 연속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 ⓒ한솔제지
    한솔제지는 에코바디스(Ecovadis) 글로벌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플래티넘 메달 등급'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세계 최초의 '사회적 성과' 평가·인증 기관이다. 현재 전 세계 10만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과 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구매 등 4가지 분야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해 플래티넘·골드·실버·브론즈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이 중 플래티넘 등급은 전 세계 상위 1% 기업에게만 부여된다. 한솔제지는 노동과 인권 및 윤리 부문에서 지난해보다 높은 점수를 받으며 2년 연속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 결과를 통해 지속가능성에 대한 객관적인 신뢰도를 확보한 만큼, ESG 경영을 중시하는 글로벌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파트너십 구축에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는 것이 한솔제지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한솔제지는 서울시·환경부 등과 멸균팩 자원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들을 체결하는 등 자원의 선순환을 통한 지속가능사회 구축에 힘쓰고 있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앞으로도 탄소중립 목표를 실현하고자 친환경 사업을 강화함과 더불어, 사회적 가치 실현과 임직원 인권 존중, 투명한 거버넌스 운영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