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5일 코스닥시장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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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포 유전자 치료제(CGT) 전용 배양 배지 전문기업 엑셀세라퓨틱스가 일반 청약에서 1조500억 원의 증거금을 끌어모았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엑셀세라퓨틱스는 지난 3일부터 이틀 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517.7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엑셀세라퓨틱스는 지난달 24~28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 범위(6200~77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 원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288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1233.8대 1을 기록했다. 

    총 공모 금액은 161억8000만 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083억 원 수준이다. 다음 달 15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한편 엑셀세라퓨틱스는 2015년 설립된 세포 유전자 치료제(CGT) 전용 배양 배지 전문기업이다. 첨단바이오의약품 핵심 소재인 세포배양배지 개발 및 제조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엑셀세라퓨틱스의 주력 제품은 3세대 화학조성배지 ‘셀커(CellCor)’다. 엑셀세라퓨틱스는 글로벌 기업이 선점한 세포 배양배지 시장에서 3세대 배지라 불리는 무혈청 화학조성 배양배지 기술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엑셀세라퓨틱스는 상장 이후 글로벌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글로벌 총판 확대를 통해 판매 지역을 넓히고, 대형 CDMO 기업과 협력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