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대만서 볼뉴머 런칭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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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클래시스는 비침습 모노폴라 고주파(RF) 장비 볼뉴머가 대만 식품의약품청(TFDA)으로부터 의료기기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는 최근 볼뉴머의 호주 인허가에 이어 주력 국가를 중심으로 인허가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에는 대만에서 눈가 주름 및 얼굴 주름 개선 등 적응증에 대한 인허가를 받았으며, 올해 4분기 중 현지에서 볼뉴머 출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클래시스는 대만 현지 주요 의료진(KOL)을 포함한 고객들과 국제 전시회, 현지 학회, 대리점 자체 행사 등을 통해 매월 적극적인 홍보활동 및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클래시스 관계자는 "대만은 클래시스의 수출액 기준 상위 10위권 안에 드는 주력 국가로, 최근 3개년 매출의 연평균 성장률이 43%에 달한다"라며 "대만 식약청 허가 획득을 기점으로 아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클래시스는 이날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를 앞두고 권리 주주를 확정했다. 회사는 이루다와의 합병을 통해 에너지 기반 기기(EBD) 전 영역을 포함하는 기술 경쟁력을 확보, 시너지를 극대화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