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장려금 1억' 부영그룹, 대통령 표창

출산직원에게 자녀 1명당 출산장려금 1억원을 지급한 부영그룹이 대통령 표창받았다. 

11일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13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은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해 출산장려금 지급을 결정한 이중근 회장님의 뜻처럼 부영그룹이 마중물이 되어 기업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인 인구감소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부영그룹은 저출산문제 해결에 관심을 보여왔다. 그 일환으로 올해 초 출산임직원 66명의 자녀 70여명에게 1명당 1억원씩을 지급했다. 

이밖에 부영그룹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직원들에게 생애주기별 복지제도를 선보이고 있다. 주택할인‧자녀학자금 전액지원‧직계가족 의료지‧자녀수당 지급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