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도인지장애 직전 환자·일반인 인지기능 개선 및 관리 위한 웰니스장비 개발1세대 의료기기 회사 메디슨 창업자 이승우 박사·권구성 변리사 공동창업
  • 헬스케어 스타트업 리솔(LEESOL)이 2024년 상반기 중소벤처기업부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리솔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한국에자이와 함께 공급기업과 수요기업으로서 감마 동조에 대한 전기자극 및 광자극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경도인지장애(MCI) 직전의 환자들이나 일반인들의 인지기능 개선 및 관리를 위한 웰니스 장비 개발 가능성을 탐색할 계획이다.

    리솔은 그동안 한국에자이의 치매 친화 에코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협력 파트너사로서 협력가능업무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 왔다.

    한국에자이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경증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레켐비(성분 레카네맙)'의 품목허가를 받고 국내 시판을 앞두고 있다.

    노인 인지기능 강화와 디지털격차 해소등을 목적으로 SK텔레콤과 에자이뇌건강학교 및 AI 기반 치매인식개선 사업 등을 협업하고 있으며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도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권구성 리솔 공동대표는 "수면, 우울, 치매 전자약 개발 회사로서 한국에자이와 치매 친화 에코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실무적인 파트너십을 진행한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앞으로 인지기능 저하와 시니어 중심의 디지털헬스케어 사업 다방면에서 비즈니스모델을 개발하고 협업체계를 이어나가 '아기유니콘'으로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리솔은 1세대 의료기기 회사 메디슨의 창업자 이승우 박사와 권구성 변리사가 2017년 10월 공동 설립한 전자약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퇴행성 뇌질환과 수면, 우울증 등 정신과 질환 치료를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슬리피솔과 슬리피솔 플러스, 슬리피솔 라이트 등 웰니스 제품을 주력제품으로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