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공간디자이너', '문화재복원전문가' 등 4개 직업 체험
  • ▲ 전남 여수에서 5월에 연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에서 참관객이 미래직업 VR 콘텐츠를 체험하고 있다. ⓒ한국고용정보원
    ▲ 전남 여수에서 5월에 연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에서 참관객이 미래직업 VR 콘텐츠를 체험하고 있다. ⓒ한국고용정보원
    한국고용정보원이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2024 서울진로직업박람회'에서 청소년 대상으로 미래직업 가상현실(VR) 콘텐츠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교육청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진로탐색관, 진로상담관, 진로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고용정보원은 청소년이 VR 기기를 이용해 '가상공간디자이너'가 돼 가상공간 속 박물관을 자유롭게 구성해 보거나 '문화재복원전문가' 체험을 하며 실제 발굴 현장에서 유실된 문화재를 찾고 복원하는 첨단기술을 경험해 보도록 했다. 이외에도 '식용곤충요리사', '스마트의류개발자'를 체험해 볼 수 있다.

    고용정보원은 이날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청소년 직업체험과 진로 설계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감 감사장을 수상했다.

    이랑 고용정보원 팀장은 "올해 총 6차례 직업체험 행사를 계획해 국군장병, 학생, 청소년을 대상으로 서울, 일산, 여주, 여수 등을 찾아다니며 적성에 맞는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교육청, 지자체 등과 협력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는 활동을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용정보원은 △국군장병 취업박람회(4.29.~30) △여주시 진로박람회(5.17.~18) △용산 미래교육한마당(5.28)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5.29.~31)에서 미래직업 가상현실(VR) 콘텐츠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