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한도는 10년물 1703억원, 20년물 297억원
  • ▲ 기획재정부가 입주한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의 모습 ⓒ뉴시스
    ▲ 기획재정부가 입주한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의 모습 ⓒ뉴시스
    올해 7월 개인투자용 국채 청약은 총 1만4424건이며 청약 금액은 3207억원으로 나타났다.

    1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개인투자용 국채의 종목별 발행 한도는 10년물 1703억원, 20년물 297억원이다.

    앞서 발행 한도는 10년물 1500억원, 20년물 500억원으로 지정됐으나, 청약 접수 마감 후 10년물 초과 청약 상황 등을 고려해 20년물 잔여 물량을 10년물로 조정했다.

    이는 청약 접수 마감 후 기재부 장관이 청약 상황에 따라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때에는 종목별 발행 한도를 총 월간 발행 한도 내에서 조정할 수 있다는 '개인투자용 국채의 발행 및 상환 등에 관한 규정' 제11조에 따른 것이다.

    청약 금액은 배정 기준에 따라 10년물은 기준금액(300만원)까지 일괄 배정한 후 잔여 물량은 청약액에 비례하여 배정했고, 20년물은 청약액 전액을 배정했다.

    아울러 청약 건수는 10년물 1만1579건, 20년물 2845건 등 총 1만4424건이다. 청약 금액은 10년물 2910억원, 20년물 297억원 등 총 3207억원으로 나타났다.

    개인 투자용 국채의 8월 청약 기간은 8월12일~8월14일까지다. 8월 발행계획은 판매 현황과 수요를 고려해 결정·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