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팜앤푸드, 간편식 개발 박차이랜드킴스클럽과 이랜드 이츠 등에 식자재 공급치킨, 피자, 핫도그 등 신제품 개발·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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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랜드팜앤푸드가 연 6조5000억원 규모 국내 간편식 시장에서 유통 사세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연초 R&D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간편식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7일 이랜드팜앤푸드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이랜드리테일 자회사였던 와인 유통 사업체 와인캐슬 법인에 상품 소싱(조달)과 가공, 도매 부서를 합쳐 출범한 신규 법인으로 현재 이랜드킴스클럽과 이랜드이츠, 외부 기업 등에 식자재 공급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간편식 사업 부문에서는 현재 210여 종의 냉동· 냉장 가정간편식(HMR)을 개발 ·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이랜드 계열사 킴스클럽에서부터 외부 채널인 네이버, 쿠팡, 컬리 등 온라인 채널 및 코스트코 등 오프라인 대형마트로 유통 판매 채널을 다각화하고 있다.

    이랜드팜앤푸드 관계자는 “올해 신규 출시해 인기를 얻고 있는 ‘크사삭 치킨’ 등 차별화 간편식으로 K푸드의 사세를 확대하고 있다”며 “다양한 유통 채널 및 민관 협력을 통해 양적· 질적 성장을 함께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그룹 유통부문은 지난 5월 24일 농촌진흥청과 협약식을 맺고 농진청이 밀가루 대체용으로 개발한 가루쌀 ‘바로미2’를 활용한 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8월에는 차세대 글루텐 프리로 주목받고 있는 바르미2 가루쌀을 활용한 치킨, 피자, 핫도그 등 제품을 개발·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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