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 3년6개월만 월 7000건 돌파

서울 아파트 6월 매매거래량이 7000건을 넘어섰다. 

23일 서울부동산정보 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22일 계약일 기준 7062건이다.  

서울 아파트 월간 매매거래량이 7000건을 넘어선 것은 2020년 12월 7745건이후 3년6개월만이다. 

올들어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1월 2614건에서 2월 2575건으로 줄었다가 3월 4262건으로 급등한 이래 지난달까지 4개월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5026건으로 2021년 5월 5045건이후 3년만에 5000건을 넘었으며 다시 한달만에 7000건대로 치솟았다.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아파트 가격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15일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직전주 대비 0.28% 올라 17주연속 상승했다. 

오름폭도 9주연속 확대되고 있다.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은 0.28%로 2018년 9월 둘째주 0.45%이후 5년10개월여만에 최고상승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