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사 이래 최대 실적매출 8.3조… 영업이익률 4.2%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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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이 2분기 영업이익 3497억원을 기록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냈다. 연간 영업이익 1조원 달성에 한발짝 다가섰다는 평가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25일 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 8조 282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1분기 대비 6.7% 증가한 규모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1.8% 급증했다. 영업이익률도 전분기 대비 0.8%p 오른 4.2%를 기록하며 지난해 세운 역대 최고 영업이익률(4.0%)를 갱신했다.사업별로 보면 에너지 사업에서는 1996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해외 가스전의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수익이 대폭 확대됐다고 사측은 설명했다.소재 사업 부문에서는 철강 및 친환경 분야를 포함해 1476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트레이딩 분야 외에도 에너지, 모빌리티, 식량사업 분야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낸 덕분에 창사이래 분기 최고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