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펜 사용법 배우고 직접 제작일반인 대상으로 교육 확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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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학교는 지난 23일 21세기관 3D창작터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3D펜으로 선풍기 만들기' 체험 행사를 인기리에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3D펜은 180도 이상의 열로 녹이고 상온에서 빠르게 굳는 필라멘트를 사용해 입체 구조물을 만들 수 있는 기기다. 이번 수업은 이론 교육과 작품 제작 과정으로 짜졌다. 참가자는 2시간여 동안 3D펜의 사용법과 작동 원리를 익히고 손수 선풍기를 제작했다.김난화(건축학부) 학생은 "유튜브를 통해 알게 된 3D펜을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 매뉴얼도 보기 쉽게 돼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2016년 문을 연 서울시립대 산학협력단 3D창작터는 올해부터 매월 1~2회에 걸쳐 3D프린팅 이론 교육과 3D펜 체험 교육 등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비는 없으며 재료도 산학협력단에서 제공한다. 매회 8명 안팎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서울시립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다음 달에는 '3D펜으로 선풍기 만들기 체험'의 2회차 교육이 계획돼 있다.정연두 산학협력단장은 "하반기에는 교직원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이 3D창작터와 3D프린팅에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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