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기업이 지역 사회에 미치는 영향의 중요성 제시30년 만에 서울에서 열린 국제경영분야 최대 규모 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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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는 국제학부 노태우 교수가 세계적 권위의 국제경영학회(AIB)에 패널로 참석해 다국적 기업이 지역 사회에 미치는 영향의 중요성을 제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달 2~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AIB 2024 서울'은 1995년 이후 30년 만에 서울에서 열린 AIB 행사로, 97개국에서 1500여 명의 연구자와 전문가가 모여 다양한 세션과 라운드 테이블, 워크숍 등을 진행했다.1959년 미국 미시간에서 창립된 AIB는 현재 전 세계 90여 개국에서 3만50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국제경영 분야 최대 규모 학회다.노 교수는 이번 행사에 패널로 발탁돼 국제경영 분야 저명학자인 영국 버밍엄대학 페르베즈 가우리, 맨체스터대학 악셀레 지루, 콜롬비아 EAFIT대학 마리아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페레스, 브라질 FGV 상파울루대학 호르헤 카르네이로 교수 등과 함께 '다국적 기업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토론했다. 또한 한국진출 다국적 기업 자회사의 역지식이전(reverse knowledge transfer)이 본사가 있는 지역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사례들을 소개했다.한편 지난해 3월 한양대 국제학부에 부임한 노 교수는 최근 한국인 최초로 세계적인 환경경영전략 분야 학술지 'Business Strategy and the Environment'의 편집위원으로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