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9일 입장문서 지분·사재 출연해 수습하겠다고 밝혀"개인재산 얼마나 되느냐" 질문에 "많지 않다" 발언구 대표 "지마켓 매각 대금 모두 큐텐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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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영배 큐텐 대표가 G마켓을 미국 이베이에 매각하고 받은 약 700억원의 자금을 모두 큐텐에 투입했다고 밝혔다.

    30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긴급현안질의에서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은 “입장문에서 지분을 매각하고 사재를 출연한다고 하는데 개인 재산이 얼마나 되느냐”고 물었다.

    이에 구 대표는 “개인 재산은 많지 않다”면서 “지마켓을 매각하고 700억원 정도 받았지만 큐텐에 모두 투입했다”고 말했다.

    앞서 구 대표는 7월29일 입장문을 통해 “그룹 차원에서 가용 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하고, 제 개인 재산도 활용해서 티몬과 위메프 양사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