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기술 기반' 안전한 디지털 금융거래 환경 마련금융비용 면제로 약 1조원 금융 혜택…"포용금융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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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가 출범 7주년을 맞이했다고 31일 밝혔다.카카오뱅크는 2017년 출범 후 지난 7년 간 ▲고객 연령 확대 ▲고객 접점 확장 ▲중·저신용자 포용 ▲개인사업자 지원 ▲금융비용 절감 ▲금융소비자 보호 ▲기술은행으로서의 금융 혁신 등 7가지 방향으로 금융 전반의 변화를 이끌어가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전했다.우선 카카오뱅크는 2017년 7월 27일 영업 개시 하루 만에 고객 수 3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5일 만에 100만 고객을 돌파했다.지난달 기준 카카오뱅크 고객 수는 2400만명으로 집계했다. 모바일 금융 환경에 친숙한 20·30대 고객뿐 아니라 전 연령대로 확대되고 있다. 올해 1~6월 신규 가입 고객의 연령별 비중은 10대(25%)와 50대 이상(37%) 비중이 약 62%다.지난달 기준 서울·수도권과 5대 광역시 및 지역에서 카카오뱅크를 사용하는 고객 비중은 비교적 고르게 나타났다. 서울·수도권에 거주하는 고객 비중은 55%, 5대 광역시를 비롯해 강원·충청·전라·경상·제주 등의 지역에 소재한 고객 비중은 45% 수준이다.혁신 기술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도 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출범 이후 지난달까지 등록된 특허만 100개가 넘는다. 이 중 실제 은행 업무와 관련한 기술 특허 비중은 약 70% 수준이다.카카오뱅크는 출범 당시부터 자체 인증 기술을 도입해 공인인증서 없는 편리한 뱅킹 프로세스를 구현했다.아울러 카카오뱅크는 신분증 촬영 및 인식, 안면 인증, 무자각 인증 등 금융 인증·보안 솔루션을 모두 자체 제작해 운영하고 있다.지속가능한 포용금융에도 매진하고 있다.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중·저신용 대출 평균잔액은 지난 1분기 기준, 4조6,00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카카오뱅크의 누적 중·저신용대출 공급액도 지난달 말 기준 약 12조원에 달한다.중·저신용자들의 금융 편익을 제고하고 금융 비용 부담을 완화하도록 하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출시한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신용대출 갈아타기' 이용 고객 중 절반 이상(51%)이 중·저신용자 고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저신용 고객들의 총 이자절감액은 약 100억 원 수준이며 평균적으로 대출금리를 연 3.51%포인트 낮췄다.또한 출범 이후 지난달까지 ATM 수수료 및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체크카드 캐시백 혜택, 금리인하요구권을 통한 이자절감액 등을 포함해 약 1조원 수준의 금융 비용을 지원했다.ATM 수수료 면제금액은 3477억원, 중도상환수수료 면제금액 1542억원, 체크카드 캐시백 혜택 4300억원, 금리인하요구권을 통한 이자절감액 331억원 등이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들의 관심에 적극 부응하고자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포용금융을 실천하며 더 많은 고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