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 멤버스 구성 개편 이후 가입자 30% 증가SSG닷컴, 멤버십 개편 이후 가입자 40% 늘어나… 68% 타사 멤버십서 옮겨와쿠팡 가격 인상 앞두고 소비자 대거 이동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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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멤버십 요금 인상을 앞두고 주요 이커머스 멤버십 가입자가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컬리는 지난 7월 컬리멤버스 구성을 개편한 이후 신규 가입자가 전월 동기 대비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당시 컬리는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과 일일특가 등 장보기 혜택 중심으로 구성을 전면 개편했다.컬리는 멤버스 론칭을 맞아 신규 프로모션을 통해 신규 가입자 확대에 나선다. 8월 8일까지 기간 내 모든 신규 가입자에게 멤버스 2개월 무료 이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컬리카드로 멤버스 가입 시 4개월을 더해 최대 6개월까지 무료로 멤버십 혜택을 누릴 수 있다.SSG닷컴 역시 지난달 15일 멤버십 개편 이후 열흘간 신규 가입자가 전월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특히 그로서리 특화 멤버십인 ‘신세계 유니버스 쓱배송 클럽’ 출시 이후 9일만에 신규 가입 회원의 68%가 타사 멤버십에서 옮겨온 것으로 확인됐다는 설명이다.8월 7일 쿠팡 유료 멤버십 요금 인상을 앞두고 ‘탈쿠팡’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이동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