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융합학부 이신형 교수팀, 착용형 AI 반도체 시스템 개발 계획3년간 총 13.8억원 연구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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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학교는 첨단융합학부 이신형 교수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4 글로벌 기초연구실 지원사업(BRL)'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글로벌 기초연구실 지원사업은 특정 연구주제를 중심으로 이공계 분야의 소규모 기초연구 그룹을 지원해 국가 기초연구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서울시립대는 이번에 ICT(정보통신기술)·융합연구 전기·전자 분야 심화형 사업에 선정됐다. 연구팀은 3년간 총 13억75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이 교수(연구책임자)와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김윤·김혁·박동욱 교수 연구팀은 '고집적 유연 메모리 어레이 기반의 웨어러블 근전도 신호 인-센서 컴퓨팅시스템'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미세한 근전도 신호를 감지하고 분석해 사용자의 움직임을 판별하는 착용형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기술은 첨단 웨어러블 전자기기와 스마트 의수의 실현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이 교수는 "AI 반도체를 통해 근전도 신호를 감지하고 판별하는 일체형 시스템 개발은 소재, 소자, 시스템 기술의 융합이 필요한 도전적인 주제"라며 "서울시립대 내 첨단분야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만큼 세계적 수준의 성과를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이 교수는 생체모사를 통한 차세대 반도체 전자소자와 웨어러블 시스템 개발 분야의 전문가다. 60여 편의 SCIE 논문을 발표했다. 현재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사업으로 '웨어러블 스마트 이미지 인식 시스템용 유기 소재 기반 아날로그 메모리 소자 및 유연 하드웨어 신경망 원천기술 개발' 연구과제도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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