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초반 50%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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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보16호스팩이 코스닥 상장 첫날 40%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7분 기준 교보16호스팩은 공모가(2000원) 대비 47.50%(950원) 상승한 2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 초반 50%대 상승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교보16호스팩는 앞서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청약에서 329.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스팩(SPAC)은 비상장 기업의 인수·합병을 목적으로 설립한 서류상 회사다. 스팩을 상장해 모은 자금으로 비상장 회사를 찾아 인수하거나 서로 합병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상장 후 3년 이내에 기업 인수·합병에 실패하면 자동 해산하며, 투자 원금에 약간의 이자를 더해 돈을 돌려준다. 다만 공모가보다 높은 금액을 투자할 경우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