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회째… 하반기 미술 축제 시작을 알리는 아트페어기존의 인기 갤러리에 더해 한층 높아진 인지도로 신규 갤러리들 대거 참여광주비엔날레 홍보관, 특별전 ‘스포트라이트’ 등 풍성한 부대 프로그램도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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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시장 미리보기(preview) 콘셉트로 매년 많은 화제와 기대를 낳고 있는 '더프리뷰 성수 with 신한카드(이하 더프리뷰 성수)'가 올해 더욱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더프리뷰 성수는 오는 30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9월3일까지 성수동 에스팩토리 D동에서 4번째 에디션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올해는 기존 4월에 하던 행사를 8월 말로 옮겨 프리즈 서울, 키아프 서울, 비엔날레 등 굵직한 미술행사가 대거 예정된 하반기 미술축제의 스타트를 끊는다.주최 측은 이 시기 한국을 방문하는 해외 컬렉터, 미술계 인사, VIP를 대상으로 한국 신진 갤러리와 작가들의 활동을 적극 알리고 이들의 해외 진출에 다리를 놓겠다는 포부다.개최 시기를 옮기며 참가 갤러리의 라인업에도 변화를 줬다.갤러리를 선별해 초청하는 방식으로 기획의도에 맞는 전시를 구성해온 더프리뷰 성수는 올해 파격적인 부스 레이아웃을 선보이며 갤러리 참가 규모를 줄이는 대신 새로운 이름들을 초대했다.신규 갤러리 12곳이 참가를 확정했으며 총 39개의 갤러리가 한국 미술계를 이끌어갈 내일의 스타를 더프리뷰 성수에서 가장 먼저 선보인다.1회 더프리뷰 한남부터 꾸준히 함께해 온 ‘더프리뷰’의 인기 화랑들인 디스위켄드룸, 옵스큐라, 오브제후드, 어컴퍼니에 더해 지갤러리, OKNP, 도잉아트, 에디트 프로젝트, 갤러리 소소 등 국내 메이저 아트페어를 통해 기성 미술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온 갤러리들이 다수 합류한다.또 WWNN, 샤워, 상히읗, 피에스 센터, 포켓테일즈, 파이프 갤러리 등 그간 아트페어 씬 바깥에서 독자적으로 실험적인 전시를 선보여 온 신생 독립 공간들의 참여로 신선함을 더한다.더프리뷰 성수는 부스 전시 외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는데, 올해는 광주비엔날레가 홍보관으로 참여해 젊은 미술 애호가층을 타깃으로 행사를 알린다.특별전 ‘스포트라이트’는 참가 갤러리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한 작가 8인의 설치작업을 소개한다.또 더프리뷰 성수의 간판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퍼포먼스’도 최강의 라인업으로 관객을 만난다. 올해는 특히 한국무용, 판소리 등 전통을 기반으로 동시대적 감각을 장착한 퍼포머들이 중심을 이룬다.더프리뷰 성수는 공식 웹사이트와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출품작과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입장권은 2만5000원으로 네이버, 29cm, 인터파크에서 사전 구매 가능하다. 신한카드 고객은 신한카드 전용 앱 올댓에서도 상시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