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장 초반 공모가 하회 중
  • 상장 첫날 넥스트바이오메디컬과 케이쓰리아이가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공모가(2만9000원) 대비 6.38% 내린 2만7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고분자·약물전달시스템 기술을 기반으로 치료재료를 개발하는 혁신형 바이오 솔루션 기업이다. 

    같은 날 상장한 케이쓰리아이 역시 약세다. 이 종목은 같은 시간 공모가(1만5500원) 대비 8.97% 내린 1만4010원에 거래 중이다. 

    케이쓰리아이는 AR, VR, MR 및 실감형 인터렉티브 콘텐츠 제작 사업을 주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이들 종목의 상장 첫날 약세는 예견된 일이었다. 앞선 일반 청약에서도 66대 1(넥스트바이오메디컬), 34대 1(케이쓰리아이)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또한 두 회사 모두 기관 투자자 배정물량 미확약 물량 비중이 높았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 기관 투자자 미확약 물량은 87%를 기록했다. 케이쓰리아이 또한 기관투자자 배정물량의 94.7%가 의무 보유 확약을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