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산학협력 MOU 체결 … 차세대 문화콘텐츠산업 선도 다짐기업 인턴십·연구소 견학 등 취업 연계 프로그램도 활성화
  • ▲ 동국대 윤재웅 총장(왼쪽)과 조이시티 조성원 대표가 업무협약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동국대
    ▲ 동국대 윤재웅 총장(왼쪽)과 조이시티 조성원 대표가 업무협약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동국대
    동국대학교가 ㈜조이시티와 '최첨단 인공지능(AI) 기술과 게임산업에 필요한 요소 기술들의 융합연구와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MOU)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서울캠퍼스 총장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윤재웅 동국대 총장과 조성원 조이시티 대표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게임 AI 기술 개발 ▲차세대 문화 콘텐츠 산업을 선도할 미래 융합형 인재 양성 ▲공동연구와 학부·대학원 인력양성 프로그램 추진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스포츠게임에 특화된 AI 기술을 연구하고 이를 게임 콘텐츠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사용자의 플레이 스타일을 실시간으로 학습하고 대응하는 고도화된 AI 시스템 개발에 중점을 두고 세계 게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양 기관은 취업 연계 프로그램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학부·대학원생에게 기업 인턴십, 연구소 견학 등의 기회를 제공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다.

    윤 총장은 "이번 협약은 인재양성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학생들은 산업 현장에서 기업문화를 경험해 볼 기회를 얻을 것"이라며 "미래 성장동력인 신기술 기반의 게임 산업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동국대와 협력해 우수한 게임 콘텐츠 인재를 양성하고 채용에도 일조하겠다"며 "양 기관의 장점을 살려 연구 협력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 ▲ 동국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윤재웅 총장.ⓒ동국대
    ▲ 동국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윤재웅 총장.ⓒ동국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