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 단거리 해외여행 예약률 높아최장 9일 10월 황금연휴 예약률도 전년 대비 45% 증가 "전세기 상품 중심 풍성한 혜택의 프로모션으로 막바지 수요 잡기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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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가 이어지는 9월과 10월,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이 전년보다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11일 모두투어에 따르면 올 추석 연휴(9월13일~15일 출발 기준) 해외여행 예약률은 전년 대비 35% 늘었다. 이번 추석 연휴는 토요일에 시작돼 수요일까지 5일간 이어져 여행 수요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특히 단거리 여행지가 강세를 보였다.단거리 대표 인기 휴양지 '동남아'가 43%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일본 20%, 중국 18% 순으로 집계됐다. 중국 지역 여행 예약률은 전년 대비 210% 증가했다.10월은 1일 국군의 날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며 해외여행 예약률이 크게 늘었다.모두투어는 최근 임시 공휴일 지정 발표 이후, 황금연휴 기간(9월28일~10월6일)에 출발하는 해외여행 예약률이 전주 대비 45% 증가했다고 밝혔다.10월 첫 중에만 총 세 번의 징검다리 연휴가 형성됐다. 직장인의 경우 3일 휴가 사용 시 최대 9일, 한글날 연휴까지 5일 휴가를 사용한다면 최대 12일 연휴도 가능해져 지난 일주일 동안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했다.모두투어 자체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9월 말~10월 초 징검다리 황금연휴 기간의 인기 여행지로는 동남아(43%)가 1위를 차지했고 뒤를 이어 일본(19%), 중국(18%), 유럽(10%) 순으로 집계됐다.아울러 임시 공휴일 지정 발표 후 전주 대비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은 보인 지역은 일본(65%)으로 나타났고 특히 중국은 전년 대비 240% 증가하며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상승세를 이어갔다.이에 모두투어는 선착순 할인 혜택과 풍성한 특전을 담아 지난주 선보인 '가을 황금연휴' 기획전을 통해 가을 황금연휴 막바지 수요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조재광 모두투어 상품 본부장은 "최근 정부의 임시 공휴일 지정 발표 후 연차 부담은 줄고 연휴가 길어지면서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현재 모객 여력이 3주 이상 남아 있어, 전세기 잔여 좌석 상품을 중심으로 마지막까지 모객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