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개 학부·과·전공, 3개 사업단 참여해 복수전공·부전공 등 안내14개 서울시 산하 공기업과 투자·출연기관은 취업상담 진행재학생·졸업생·지역청년 955명이 총 2970건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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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학교는 지난 10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체육관에서 '2024 수요자 중심 전공선택권 강화를 위한 전공박람회'와 '서울시 산하 공기업, 투자·출연기관 취업설명회'를 동시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교무과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저학년을 위한 다전공(복수전공·부전공)과 전과·모듈형 교육과정 안내, 고학년과 졸업생,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한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 취업 설명회를 함께 진행해 전공 선택부터 취업까지 폭넓은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이날 총 955명의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청년이 전공·취업 상담을 받았다. 전공박람회에는 서울시립대 38개 학부·과, 빅데이터·인공지능(AI)·차세대통신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참여해 총 1580건의 전공 관련 상담을 진행했다. 취업설명회에는 서울교통공사, 서울시설공단, 서울주택도시공사(SH), 서울의료원 등 14개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이 참여해 1390건의 취업 상담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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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에는 고용노동부 관계기관의 부스도 설치돼 청년고용 관련 정책과 혜택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원, 진로·취업 컨설팅 부스 등도 운영됐다.원용걸 총장은 "서울시립대에서 처음으로 연 이번 전공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재학생뿐 아니라 지역 청년들도 참여한 취업설명회는 우리 대학이 추구하는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동행의 가치를 실현하는 자리"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함께해준 14개 참가기관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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