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과 세포치료, AI와 신약 개발 등 2가지 주제로 연구 내용 공유연구자 전문성과 연구 성과 융합을 통한 혁신 창출 가능성 확인
  • ▲ 가톨릭대가 공동연구 심포지엄.ⓒ가톨릭대
    ▲ 가톨릭대가 공동연구 심포지엄.ⓒ가톨릭대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12일 교내 옴니버스파크 성영철 컨벤션홀에서 '융합이 혁신을 만든다'는 주제로 공동연구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엔 가톨릭대 총장 원종철 신부, 교학부총장 나건 교수, 의무부총장 이화성 교수, 대학원장 박철휘 교수, 대학발전추진단장 최준규 신부, 기획처장 구본만 신부, 산학협력단장 겸 연구처장 조석구 교수, 성의사무처장 배원일 신부, 성의교학처장 겸 의과대학장 정연준 교수, 성심산학협력단장 겸 성심연구처장 박용일 교수를 비롯해 교직원과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학내 연구 협력 분위기를 조성하고, 학문적 교류 증진과 연구자 간 다학제 융합연구를 통해 연구 성과의 향상과 연구 분야 확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백신과 세포치료', '인공지능(AI)과 신약 개발'이라는 2가지 주제에 대해 미래 지향적 연구 내용을 공유하고 학문 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행사는 의생명과학과 김상태 교수의 사회로 2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했다. 제1 세션은 서울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명신 교수와 의생명과학과 유희주 교수가 함께 좌장을 맡아 '공동연구 사례발표'를 주제로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제2 세션은 '추후 협력을 위한 미래지향적 연구 발표'라는 주제로, 2개 파트로 나눠 총 14개의 연구 발표가 이어졌다. 첫 번째 파트는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김성원 교수와 약학대학 최진성 교수가 공동 좌장을 맡아 '의료분야의 혁신: 백신과 세포치료의 새로운 지평 탐색'을 주제로 7개 연구를 발표했다. 두 번째 파트는 의과대학 의료정보학교실 김태민 교수와 인공지능학과 정동화 교수가 좌장을 맡아 '데이터의 힘: AI를 기반으로 한 의학연구와 신약개발'에 대해 7개의 공동 연구를 소개했다.

    조석구 산학협력단장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지식과 통찰을 나누고, 새로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만들어 가는 가톨릭대의 연구자들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원종철 총장은 "가톨릭대의 학문적 열정과 연구적 잠재력을 한데 모아 미래를 향한 혁신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새로운 연구의 가능성을 탐색하고 가톨릭대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 돼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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