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원남교당 등 '콘크리트 서울 지도' 투어 눈길시멘트:모멘트 특별전과 연계 진행
  • ▲ 시멘트 소사이어티 포스터.ⓒ한양대
    ▲ 시멘트 소사이어티 포스터.ⓒ한양대
    한양대학교박물관은 13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매주 금요일 박물관 2층 강성희 세미나실에서 '시멘트:모멘트' 특별전과 연계한 대중강연 '시멘트 소사이어티'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시멘트의 다양한 사회적 역할을 조명하고자 기획됐다. 강연 3회와 답사 1회로 구성됐다.

    강연은 시멘트의 생산과 유통, 근현대 문화유산에 쓰인 시멘트, 현대 시멘트의 모습 등을 주제로 한양대 홍경화 박사, 건축가·건축연구자 강난형 박사, 한양대 건축공학부 배성철 교수가 각각 맡는다.

    오는 27일 진행하는 '콘크리트 서울 지도' 투어에는 고려대 김현섭 교수를 초청해 서울 일대 콘크리트 건축물을 답사할 예정이다. 원불교 원남교당, 자유센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을 둘러보며 건축가 김수근, 김중업 등이 설계한 건축물의 시멘트 활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사)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주최하는 '2024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의 하나로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한양대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