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냉난방 시장을 타깃으로 한 제품생활환경·기능에 최적화된 디자인이 특징
  • ▲ 경동나비엔의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 ⓒ경동나비엔
    ▲ 경동나비엔의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 ⓒ경동나비엔
    경동나비엔은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5개 제품이 본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수상 제품은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 ▲콘덴싱 에어컨 ▲나비엔 3D 에어후드 ▲숙면매트 카본 ▲수처리 시스템으로,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데 최적화됐다는 점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SDA)에서 주관하는 IDEA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디자인 혁신성과 사용자 경험, 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경동나비엔은 글로벌 냉난방 시장을 공략할 5개 제품을 출품, 전 제품이 본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는 연간 470만대 규모의 북미 메인 난방 시장을 공략하는 제품이다. 연소 배기가스 가열 방식인 기존 제품과 달리, 따뜻한 물로 공기를 데워 유해가스 안전 문제를 해결하고 쾌적한 공기를 공급한다.

    이러한 기술적 특징은 디자인에도 반영됐다. 사람의 건강한 체온을 모티브로 36.5°의 사선 라인을 적용하고, 설치 공간과 자연스럽게 조화되도록 시각적 완성도를 높였다.

    콘덴싱 에어컨은 ▲냉방 ▲환기 ▲공기청정 ▲제습의 복합 기능을 구현하는 '토탈 에어케어' 제품이다. 경동나비엔은 콘덴싱 에어컨의 쾌적한 공기를 표현하고자 부드러운 곡선의 형태를 적용하고, 실내 공간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도록 천장과의 높이 차이도 최소화했다. 

    나비엔 3D 에어후드에는 에어커튼으로 요리 시 발생하는 유해 물질의 확산을 막는 해당 제품의 특성에 맞춰 절제된 선을 활용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 최근의 인테리어 트렌드에 맞게 무광 스테인리스 소재와 무광 크림화이트 색을 활용했다.

    숙면매트 카본 또한 숙면 환경에 최적화된 디자인을 갖췄다. 편안한 감성을 제공하는 패브릭 질감과 뉴트럴톤 컬러를 활용하고, 조작 시에만 켜지는 히든 디스플레이를 통해 수면 방해 요소를 최소화했다.

    북미에 출시 예정인 수처리 시스템은 전기를 이용해 가정에서 사용하는 물에 포함된 칼슘, 마그네슘 등의 광물질을 제거하는 제품이다. 디스플레이와 조작 버튼부에 경사를 주는 등 북미의 다양한 수배관 환경에서도 쉽게 설치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을 쾌적하게 만들기 위해 기술 및 생활공간 모두와 조화를 이루는 최적의 디자인을 선보이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