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매제한‧실거주의무' 없어남양주 거주자만 청약 가능
  • ▲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 1차 전경.ⓒ네이버지도
    ▲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 1차 전경.ⓒ네이버지도
    경기 남양주시 다산신도시에서 4억원가량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무순위청약 단지가 나왔다. 전매제한이나 실거주의무는 없지만 남양주시 거주자만 청약할 수 있다. 

    19일 청약홈에 따르면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B4블록에 들어선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 1차'가 오는 24일 신혼부부 특별공급용으로 전용면적 84㎡ 1가구를 공급한다. 

    이번 물량은 기존계약자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을 위반한 것이 드러나면서 발생한 계약취소분이다. 

    분양가격은 4억500만원으로 8년전 최초 공급당시 그대로다. 현재 이 단지는 동일타입 매물 호가가 10억원에 형성됐다. 최근거래가 없어 실거래가는 알 수 없다. 

    다만 인근 단지인 '다산신안인스빌퍼스트포레' 전용 84㎡가 이달 7억9800만원에 거래됐다. 이를 고려하면 약 4억원정도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셈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0층‧8개동‧총 944가구 규모다. 지난 2018년 12월 입주해 올해 7년차다. 인근 지하철역으로 경의중앙선 도농역이 자리하고 있다. 

    전매제한 기간은 3년이지만 이미 최초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3년이 지나 자유롭게 매매가 가능하다. 

    거주의무기간도 없어 전세를 놓아 분양대금을 마련할 수 있다. 현재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신혼부부 특별공급 대상자만 청약할 수 있다.

    또한 지난해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 기준도 충족해야 한다. 

    외벌이의 경우 3인가구 980만원, 4인가구 1154만원이다. 맞벌이는 3인가구 1120만원, 4인가구 1319만원가량이다.